전할말


세상에 전할말

어려운 이별

강성호평범한 성격2017-05-29HIT618

사랑스런 두 아이의 아빠로 살아온지도
어언 5년..
그 동안 당연히 나는 건강할줄만 알았습니다.
잔병 한번 없었던 나이기에
아이들이 커가며 훗날 결혼할 모습까지 그려봤습니다.
가끔 가슴통증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그 통증이 극심해질때쯤 아이들은 더 사랑스러워졌어요.

내 아이들과 고맙기만 한 나의 아내.
이제 다시는 볼 수도 없고,
다시는 그들의 방패막의 되어줄수 없는 현실에
가슴이 찢어질듯이 아픕니다.

돈을 더 벌어서 대학교 보내주어야 하는데..
뛰어놀때마다 듬직한 아빠가 함께 지지해주어야 하는데..
좋은 신랑 만나도록 아빠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온갖 생각이 머리를 파고들다가
다시 잠잠해집니다.
아이들이 그저 평범하게만이라도 살았으면 좋겠는데.
사랑하는 나의 아내가 내몫까지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가장 먼저 뛰쳐나오게 되어서
너무 많이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아프지만 말아줘요